2012. 11. 29 [새전북뉴스] 추계학술대회
작성자 : 동학학회 등록일시 : 2013-03-05 오전 12:34:
첨부파일 : 파일 다운로드 새전북[1].gif
“동학정신의 세계화 위해 노력” 고창군, 서울역사박물관서학술대회…동학농민군역할-위상재정립 2012년 11월 29일 (목) 김동희 기자 dhk@sjbnews.com 고창군과 동학학회는 29일 제8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고창 동학농민혁명과 동귀일체의 동학정신”을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에 담겨진 자유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며, 특히 고창지역에서 태동한 동학농민혁명의 특성을 구명하고(localization 지방화), 동귀일체의 관점에서 동학의 혁명 정신을 세계화할 수 있는 접점 및 그 의의를 탐색(glovalization 국제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개회식은 동학학회 최민자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임운길 천도교 교령의 격려사, 이강수 고창군수의 축사, 김태창 일본 교토포럼 대표 겸 공공철학연구소 소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자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지역 동학농민군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들의 민족정신과 사회의식을 후속세대에 전승하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의 태동을 가능케 한 사상적 기반을 집중 조명함으로서 동학정신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수 군수는 “전국 봉기의 시발점이 된 고창에서 태동한 동학농민혁명의 특성을 살펴보고, 동학정신을 세계화할 수 있는 접점 및 그 의의를 탐색함으로서 고창군민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고창지역에 동학이 전파돼 교세가 신장된 배경, 무장기포와 손화중 등 고창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내용과 사회경제적 특성, 일본의 동학농민군 토벌 활동, 동학농민혁명 이후 지역 내 동학농민군의 동향, 일제강점기 고창지역 동학계 인물들의 민족운동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로 이어졌다. 제1부 학술발표는 국방대 김한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주제별 발표는 김용환 교수(충북대), 김양식 충북연구소 소장, 진윤식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이 맡았다. 토론은 임상욱 교수(숙명여대), 최홍규 교수(경기대)와 문병학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 등이 참여했다. 제2부 학술발표는 서울신학대 이길용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신영우(충북대) 교수, 성주현 교수(청암대), 조규태 교수(한성대)가 각 주제별로 발표했다. 2부 토론자는 임형진 교수(경기대), 황묘희 교수(성신여대), 안외순 교수(한서대) 등이 참여했다.
이전글 2012. 11. 28 [뉴시스] 추계학술대회
다음글 2012. 11. 29 [전북도민일보] 추계학술대회
목록


[17104]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1732, 멀티미디어교육관 801호     TEL : 031-201-3445      E-mail : donghaks1998@daum.net     [개인정보보호정책]
Copyright © The Donghak Socie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