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9 [전북일보] 추계학술대회
작성자 : 동학학회 등록일시 : 2013-03-05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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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자유·평등 숭고한 정신 세계로 알린다 서울학술대회…고창지역 전파 배경·민족운동가 등 재조명 후세대에 계승 발전 김성규 | skk407@jjan.kr ▲ 29일 고창군과 동학학회 주관으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8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고창 동학농민혁명과 동귀일체의 동학정신'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고창군 고창군과 동학학회(회장 최민자)는 29일 제8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Gl ocalization): 고창 동학농민혁명과 동귀일체의 동학정신'을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동학농민혁명에 담겨진 자유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며, 특히 고창지역에서 태동한 동학농민혁명의 특성을 구명하고(localization 지방화), 동귀일체의 관점에서 동학의 혁명 정신을 세계화할 수 있는 접점 및 그 의의를 탐색(glovalization 국제화)하는 자리로 열렸다. 학술대회는 고창지역에 동학이 전파돼 교세가 신장된 배경, 무장기포와 손화중 등 고창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내용과 사회경제적 특성, 일본의 동학농민군 토벌 활동, 동학농민혁명 이후 지역 내 동학농민군의 동향, 일제강점기 고창지역 동학계 인물들의 민족운동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로 이어졌다. 제1부 학술발표는 국방대 김한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주제별 발표는 김용환 교수(충북대), 김양식 충북연구소 소장, 진윤식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이 맡았다. 토론에는 임상욱 교수(숙명여대)와 최홍규 교수(경기대), 문병학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 등이 참여했다. 제2부 학술발표는 서울신학대 이길용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신영우(충북대) 교수, 성주현 교수(청암대), 조규태 교수(한성대)가 각 주제별로 발표했다. 2부 토론자는 임형진 교수(경기대), 황묘희 교수(성신여대), 안외순 교수(한서대) 등이 참여했다. 최민자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지역 동학농민군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들의 민족정신과 사회의식을 후세대에 전승하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의 태동을 가능케 한 사상적 기반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동학정신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고창에서 태동한 동학농민혁명의 특성을 살펴보고, 동학정신을 세계화할 수 있는 접점 및 그 의의를 탐색함으로써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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